상간자와 배우자가 워낙 철두철미하여 증거수집이 쉽지 않았고 서로 만난 적이 없다고 강하게 주장하였으나, 이를 조목조목 반박하여 전부승소한 사건입니다.

이혼 판결 이후 재산분할, 위자료 등 일방이 타방에게 지급해야될 금원이 있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. 이러한 금원을 미지급시 이를 이행하게 할 여러가지 방법 중 하나가 채무불이행자명부 등재입니다.

쌍방의 귀책사유가 인정될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최대한 상대방의 귀책사유에 대한 입증을 위해 최선을 다하였고, 특히 재산분할과 친권 및 양육권 확보를 위해 힘썼습니다. 재산분할의 경우 상대방과의 의견차가 워낙 컸으나 사실조회 등을 거쳐 재산분할 대상 파악을 명확하게 하고 상대방이 빼돌린 재산을 찾아내어 비교적 많은 부분을 가져올 수 있었습니다.

처음에는 증거가 없다고 판단하여 판결을 받아보려고 하였으나, 소송 과정에서 비교적 명확한 증거로 인하여 매우 불리한 상황이 되었습니다. 결국 판결로 끌고 가기보다는 조정으로 돌입하여 1,500만원으로 방어하였습니다. 특히 소송비용 및 조정비용을 각자 부담하기로 하여 의뢰인의 부담을 최대한 줄여드렸습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