핵심 정리
- 수사 현장의 간이시약검사는 1차 선별용이고, 결론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에서 하는 정밀 감정으로 냅니다.
- 대체로 소변은 최근 며칠 사이, 모발은 길이에 비례해 몇 달 전까지의 투약을 확인하는 데 활용됩니다(약물과 개인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).
- 모발 감정에서 알 수 있는 것은 어느 기간에 투약이 있었는지까지이며, 정확한 날짜와 횟수는 가려내지 못합니다.
- 상대의 동의로 하는 검사는 거부할 수 있지만 법원 영장이 있으면 강제로 채취할 수 있습니다.
1. 검사 방법별 특징
- 소변 간이시약검사 · 현장에서 몇 분 만에 결과가 나오는 선별 검사입니다. 다른 성분에 반응하는 교차반응 가능성을 살펴야 합니다.
- 소변 정밀 감정 · 국과수 등에서 성분과 농도를 분석합니다. 검출된 성분, 채취한 시각, 보관 경위를 확인합니다.
- 모발 감정 · 모발을 구간별로 나누어 투약 여부를 봅니다. 채취한 부위와 길이, 구간별 결과, 염색·탈색 여부가 중요합니다.
- 혈액 검사 · 아주 최근의 투약을 확인할 때, 주로 사고나 응급 상황에서 쓰입니다. 채취 시각이 관건입니다.
2. 얼마나 오래 검출되나
어떤 약물을 얼마나, 몇 번 썼는지와 개인 체질에 따라 검출되는 기간은 상당히 다릅니다. 보통 소변은 최근 며칠, 모발은 자란 길이만큼인 몇 달 전까지를 확인하는 수단으로 알려져 있으나 이는 경향일 뿐 개별 사건의 답은 아닙니다. 감정서의 수치와 구간을 직접 읽어야 합니다.
3. 다툴 수 있는 부분
- 교차반응 · 감기약이나 몇몇 처방약의 성분에도 간이검사가 양성으로 나올 수 있어, 정밀 감정에서 진짜 성분이 무엇인지 따로 확인합니다.
- 투약 시기와 횟수 · 모발 결과에 기대어 수사기관이 기간과 횟수를 넓게 잡는 일이 있습니다. 감정으로는 날짜를 짚을 수 없다는 한계를 내세웁니다.
- 채취와 보관 절차 · 채취한 사람과 시각, 봉인과 운반 방법, 다른 시료와 뒤섞였을 가능성은 없는지를 점검합니다.
- 외부 오염과 수동 노출 · 연기를 들이마셨거나 오염된 물건을 만졌다는 주장이 가능하지만, 농도와 구간별 결과에 비추어 설득력이 있는지 따져야 합니다.
4. 검사를 거부할 수 있나
영장 없이 응해 달라는 요청은 사양할 수 있습니다. 다만 영장이 나오면 강제로 채취하며, 거부했다는 사실이 의심을 더하기도 합니다. 검사받기 전에 최근 복용한 약과 진료 이력을 미리 정리해 두십시오.
자주 묻는 질문
머리를 밀거나 염색하면 모발 검사를 피할 수 있습니까?
머리카락이 없으면 다른 부위 체모를 채취할 수도 있고, 검사를 일부러 방해한 정황은 오히려 불리합니다. 피하는 것보다 결과를 올바로 해석해 다투는 쪽이 낫습니다.
모발 검사가 양성으로 나왔지만 실제로는 한 번뿐입니다.
모발 감정으로는 해당 구간에 투약이 있었다는 사실만 나오고 횟수는 정해지지 않습니다. 한 번뿐이었음을 다른 증거와 엮어 설명하면 횟수가 넓게 인정되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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